치안본부는 20일 미화 70만달러를 해외에 밀반출한 호주 시드니거주 교포 양준희씨(43ㆍ여)와 양씨로부터 돈을 받고 밀반출을 도와준 고정룡(33ㆍ전 시티은행 이태원지점 대리) 김강규씨(26ㆍ한국해외해운 직원)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지난8월 호주로 이민간 양씨는 지난 10월초 귀국,고씨 등과 짜고 국내에 남은 재산을 처분한 70만달러를 호주로 투자이민간 사람중 한도액 50만달러를 못채운 조모씨 등 명의를 도용,시티은행을 통해 빼돌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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