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 정책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반성환ㆍ서울대교수)는 19,20일 잇달아 2차례의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에 건의할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에 관해 논의한 끝에 일반벼 11.5% 통일벼 6.5% 인상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참석위원 16명(4명불참)중 찬성 6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부결돼 다음회의(일정미정)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농림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회의에서는 특히 도농간 소득격차에 따른 농가소득보상수준을 수매가 인상률에 어느정도나 반영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일부 양곡유통위원들간에 견해차가 좁혀지지않아 결국 학계ㆍ언론계측 위원들이 내놓은 중재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생산자ㆍ소비자측이 다같이 불만을 가져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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