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이동수기자】 속보=경북 안동군 와룡면 이하리 외딴마을 할머니 3명 집단소사사건을 수사중인 안동경찰서는 20일 숨진 박분기씨(71)의 하의가 벗겨지고 3명의 손ㆍ발이 자신들의 저고리 고름과 치마끈으로 한번 감은뒤 3번 매듭을 짓는 등 동일한 방법에 의해 묶여져 정신이상자나 변태성욕자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경찰은 이들 세할머니들이 평소 우애가 깊어 집단동반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주변 사람의 진술과 최근 할머니들의 바로 앞 빈집 창호문틀에 방화흔적이 있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정신이상자의 범행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탐문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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