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일본의 「중동국회」에 상정된 유엔 평화협력법(안)은 지난 60년 미일 안보체제 논쟁 이후 최대의 안보문제로 발전했다.일본의 제1야당인 사회당은 1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자위대 해외파병 반대 합동투쟁본부」를 설립,가두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관련기사 5면〉
사회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0·21일 소속당원을 모두 지역구에 내려보내 현지에서 가두선전활동을 펴도록 했으며 23일에는 동경시내 수개소에서 릴레이식 가두연설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공산당 후와(불파) 위원장도 17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도 60년 안보국회에 비견할 만한 중대한 사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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