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조준웅부장ㆍ최재원검사)는 17일 모피의류제조업체 대도상사 사장 이민도씨(48)와 자금담당 이사 윤항수(41) 경리부차장 박효순씨(35) 등 3명을 유가증권위조 및 동행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이씨 등은 지난달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회사 사무실에서 하청업체인 벧엘상사 등 6개업체의 인감을 도용,2천3백40만4천원짜리 어음을 발행해 사채시장에서 할인하는 등 지난달 12일부터 같은 수법으로 2백4장의 어음을 부정이서해 50여억원을 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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