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15일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대범죄 선전포고」와 관련,이를 「인민탄압」이라고 비난했다.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 폭력에 대해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동원,소탕할 것이라고 선포한 데 대해 『애국민중에 대한 전면적 탄압을 보다 강화하려는 공공연한 탄압선전』이라고 왜곡ㆍ선전하면서 한국민들의 반미ㆍ반정부 투쟁을 선동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노 대통령의 대범죄 선전포고를 남북한 관계와 통일 등에 연계시켜 한국정부가 반통일,반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현 정부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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