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관련업체도 추적/호화생활 70여명 명단확보 조사착수/지방국세청장회의국세청은 무분별한 해외여행ㆍ내기골프ㆍ한가족의 승용차 다수소유등 사치성 과소비 및 퇴폐향락과 부동산투기행위에 대해서는 세무행정력을 총동원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형사고발하는등 대대적인 추적조사를 펴기로 했다.
서영택 국세청장은 17일 전국지방 국세청장회의를 긴급 소집,「범죄ㆍ폭력과의 전쟁」의 후속조치로 사치성 과소비 및 퇴폐향락 투기행위의 근원인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세정차원에서 세법이나 조세범처벌법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과세권을 행사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이와 관련,이미 해외여행중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거나 향락업소를 빈번하게 출입하는등 호화사치생활을 해온 70여명과 이들이 운영하는 30여개 기업의 명단을 확보,특별세무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서청장은 과소비행위자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관련사업체와 가족전체의 소득과 재신을 예외없이 모두 추적조사,탈세여부를 가려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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