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상승 종이ㆍ보험ㆍ금융업종 거의 상한가이번주들어 연 3일 도전끝에 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이 17일 돌파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정국경색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에 비해 15포인트 급등하며 6백53을 기록,지난 8월11일 이후 두달여만에 6백50선을 회복했다.
개장초 ▲고르바초프,노태우대통령에 친서전달 ▲남북총리회담 ▲증시주변자금사정호전등 최근들어 개선된 분위기가 반영되며 일반매수세가 꾸준히 증가,강세를 보였다.
전장중반 금융사고설 일부 중소기업부도설이 나돌며 투자심리가 냉각,주가가 반락했으나 후장들어 이날 있은 노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 회동에서 야권요구를 대폭 수용키로 했다는 일부보도가 전해지며 급등세로 반전했다.
지자제실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방은행과 종이주가 곧바로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여타금융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금융업종의 경우 매물부족사태를 벌였다.
금융업종에 이어 타업종으로도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장이 끝나는 바람에 큰폭의 상승세를 부추기지는 못했다.
종이 금융 보험업종의 경우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거의 모든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립금속을 제외한 나머지업종도 1% 내외의 고른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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