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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위츠­밀러­샤프 미 교수 3명/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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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위츠­밀러­샤프 미 교수 3명/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입력
1990.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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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ㆍ재무관리 이론 체계화【스톡홀름 AP UPI=연합】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6일 해리ㆍ마코위츠(뉴욕시립대),머튼ㆍ밀러(시카고대),윌리엄ㆍ샤프(스탠퍼드대) 등 3명의 미 대학경제학 교수들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관련기사 8면>

과학원은 7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 올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이들이 『금융경제 이론 및 기업재무관리 이론의 선구자』라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마코위츠 교수(63)는 지난 50년대에 「금융경제이론 분야에서 선구자적 기여」를 했으며 후에 불확실한 상황하에서의 가계와 기업의 금융자산 분배이론,즉 포트폴리오 이론을 발전시켰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출신의 밀러 교수(67)는 기업재무 관리 및 기업의 시장평가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과학원은 밝혔다.

또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출신의 샤프 교수(56)는 지난 60년대에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을 이용,금융 자산의 가격형성 이론을 발전시키는데 기초를 마련한 몇몇 학자들중 주도적 인물로 자본자산 가격모델(CAPM) 이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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