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보름만에 6백40선 회복매도세가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매수세가 크게 늘어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의 속락세에서 급등세로 반전,종합주가지수가 19포인트 오른 6백46을 기록,지난 8월29일이후 한달보름만에 6백40선을 회복했다.
남북총리회담과 중동사태관련 각종 호재성풍문,큰손 및 해외자금유입설이 나도는 가운데 매도대 매수비율 2대8로 매수우위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매물부족으로 매수주문가격이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며 급속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장끝무렵 25포인트가량 오르며 6백50선을 돌파하자 이후 6백50선돌파에 따른 경계 및 이식매물이 출회되고 큰손 및 기관매도설까지 겹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기관투자가는 투신이 1백억원의 매입주문을 냈을 뿐이었다. 또 이날 상승세는 재료보다는 수급에 의해 이뤄진듯한 양상을 보여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는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후장끝무렵 줄어들기 시작한 상승폭이 일반의 매수세로 다소 늘어나자 증시에는 증시가 자생력을 갖고 대세상승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기대도 나와 이를 둘러싼 고객과 증권사 직원들의 갖가지 전망이 분분했다.
금융주가 4%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등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된 9백13개 종목중 8백49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이중 3백9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가권에 거래가 이뤄져 거래형성률도 87%를 기록,최근 들어 높은 수준을 보였다.
거래량은 1천1백83만주,거래대금은 1천6백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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