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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9월까지 55만8천가구/올 목표 이미 24%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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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9월까지 55만8천가구/올 목표 이미 24% 초과

입력
1990.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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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60만가구 넘을듯지난 9월말 현재 주택건설실적이 55만8천가구를 기록,당초 정부가 금년말까지 짓기로 한 45만가구를 무려 24%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부의 주택건설실적에 의하면 금년들어 지난 9월말까지 공공부문 16만가구,민간부문 39만8천가구등 55만8천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금년도 건설목표 45만가구를 3개월이나 앞당겨 초과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60만가구이상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부는 금년들어 주택건설이 호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전ㆍ월세파동을 막기 위한 다가구 주택건설허용등 각종 건축규제완화 ▲5월부터 시행된 아파트분양가 인상 ▲토지공개념제도의 본격시행등의 조치로 민간부문에서의 건설이 당초 목표 25만가구에 비해 무려 59%나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한편 공공부문은 ▲영구임대주택이 4만1천가구(건설목표 6만가구) ▲근로자주택 2만9천가구(〃 6만가구) ▲장기임대 4만4천가구(〃 2만5천가구) ▲소형 분양 4만6천가구(〃 5만5천가구)등 모두 16만가구가 건설돼 금년도 공공부문건설목표 20만가구의 8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는 2백만가구 주택건설계획이 착수된 지난 88년부터 9월말까지 총주택건설 실적은 1백33만7천가구로 목표의 66.9%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2백만가구 건설계획도 조기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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