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명 동원 열흘간 전가구 방문실시/경제활동등 12항목 표본조사도 함께제14회 인구주택 총조사가 내달 1일부터 10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실시하는 이번 총조사는 우리나라의 전체인구와 가구 및 모든 주택에 대하여 총수는 물론 개별특성까지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다.
인구부문의 조사대상은 기준일 현재 대한민국 행정권이 미치는 영역내에 상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해당된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취업중이거나 유학중인 사람과 국내거주 외국인중 외교관 및 외국군인과 그 가족들은 제외된다.
주택부문의 조사대상은 사람들이 잠을 자고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어놓은 모든 건물을 포함,천막이나 움집같은 주택이나 거처도 해당된다. 단 군대의 병영막사나 교도소ㆍ경찰서등의 막사,주한 외국대사관 또는 외국군대의 병영내 주택은 제외된다.
이번조사에서는 인구 11개,주거 22개항목등 총 33개항목을 조사요원이 일일이 응답형식으로 전수조사한다.
이와 함께 전체가구의 10%를 표본추출,인구이동ㆍ경제활동 및 출산에 관한 12개항목은 표본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키위해 ▲통학ㆍ통근여부 ▲직장ㆍ학교 주소 ▲통학ㆍ통근 소요시간 ▲이용하는 교통수단등을 전수조사항목에 추가했다. 또 지역ㆍ계층간 소득분배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가구당 소득을 별도로 표본조사하며 주택형태별로 다가구 거주가능여부와 주택의 임차유형ㆍ임차료등도 조사된다.<유석기기자>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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