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일 등반사상 최초로 한일합동등반대를 구성,에베레스트등정에 성공했던 90 한일에베레스트합동등반원정대(대장 노종백)의 함상헌대원(27)이 지난7일 에베레스트산에서 추락사 했다고 네팔관광부가 14일 밝혔다.네팔관광부는 함씨가 1진대원 3명이 정상을 정복한 다음날인 7일 상오5시 단독으로 해발 8천m의 사우스콜 제4캠프를 출발,해발 8천7백m지점의 에베레스트 남쪽정상부근에서 사진을 찍다가 실족,남서쪽 벽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한국등반대 3명과 셰르파 2명은 지난6일 에베레스트등정에 성공했는데 한국산악인이 에베레스트에서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함씨는 전국암벽등반대회 3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으로 이번 에베레스트원정을 위해 일본 및 남ㆍ북알프스동계훈련에 2차례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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