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오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90정기 고ㆍ연민족해방제」 축구경기 등을 마친 양교생 1만5천여명은 경기장에서 각각 지하철2호선 잠실,성내역에 이르는 3.5㎞ 구간을 차도를 따라 시가행진했다.학생들은 행진중 「해체 보안사」 「퇴진 노태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도의 시민들에게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팀스피리트훈련중단 등을 주장하는 유인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하오6시30분께 잠실4거리와 성내역앞에서 10여분간 연좌시위를 벌인뒤 해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