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제18후지산(부사산)호 베니코(홍분용ㆍ60) 선장은 13일 자신들의 간첩행위를 부인했다.베니코 씨는 13일 상오 건강진단차 입원했던 일본 국립병원을 퇴원해 고향으로 돌아가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파이행위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하느님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간접적인 말로 이를 부인했다.
그는 억류생활 7년에 대해 『노여움과 슬픔은 있었다』고 말할 뿐 구체적으로 말하기를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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