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상승 불안ㆍ「큰손조작설」에 매물쏟아져연 3일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가 주말인 13일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단기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이와 함께 단기차익을 노린 큰손들이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는 설이 나돌며 장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 아침의 노태우대통령 특별선언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하오에는 야당과 재야단체등이 서울 보라매공원집회를 가져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전날까지 적극적이었던 매수세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매도주문가격이 전날수준을 유지,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중반부터 단기성 정리매물이 낮은 가격으로 나와 낙폭이 꾸준히 늘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8포인트 떨어진 6백26을 기록했다.
주가하락에도 불구,증안기금은 개입을 하지 않았으며 투신만이 1백80억원가량의 매입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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