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수사과는 13일 이발기구상을 차려놓고 음란퇴폐행위를 하는 여자면도사 5천여명을 전국 각지에 소개시켜온 구태회씨(43ㆍ동대문구 청량리1동 235)를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정식씨(41) 등 직원 2명을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구씨 등은 86년1월 동대문구 전농2동에 「88이ㆍ미용재료기구」라는 이발기구상을 차린뒤 지난 8월30일 이발소에 취직키위해 찾아온 이모씨(39ㆍ여)를 중랑구 상봉동 S이발관에 소개해 음란퇴폐행위를 하게 하는 등 4년동안 5천여명의 여자면도사를 전국 1천2백여개 이발소에 소개시켜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