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목매전 전북부지사 이해권씨(60)가 13일 상오8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31동701호 자택 건년방에서 높이 80㎝의 문고리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것을 부인 김복순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의하면 이날 잠에서 깨어 남편 이씨가 자던 건년방문을 열어보니 이씨가 길이 3m의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었다는 것.
부인 김씨에 의하면 이씨는 3년전 공직에서 퇴직한후 『내가 무능하다』 『내 탓이다』고 말하는 등 정신분열증세를 보여 통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것.
이씨 부부는 1남2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45평짜리 이 아파트를 전세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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