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FP=연합】 과거의 동독지역에 거주하는 1천2백만명의 독일 주민들은 통일정부가 갖가지 경제특혜 정책을 서둘러 발표하는 가운데 14일 통일 후 처음으로 주의회 구성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한다.이번 투표는 지난 50년대 동독 당국에 의해 해산된 5개의 주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것인데 5개 주의회가 구성되면 연방정부는 완벽한 체제를 갖추게 된다.
헬무트ㆍ콜 총리는 투표일을 앞두고 지난 10일 발트해 연안을 따라 선거유세를 펼쳤는데 여론조사에 따르면 콜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이 5개주중 4개주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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