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4%… 남 사무직 특히 많아/원인은 암교통사고심장병 순생명보험 가입자중 40대 남자ㆍ사무관련직업 종사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사망원인으로는 암과 교통사고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사장 이수빈)이 12일 지난 상반기중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4천1백88건을 분석한 결과,40대 연령층의 사망률이 전체의 34.1%로 가장 높았으며 사인별로는 암(20.1%)과 교통사고(16.9%)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대에 이어 30대가 26.6%,50대 16.5%,20대 14.1%,60대이상 8.7%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같은 40대 중에서도 남자(35.6%)가 여자(28.9%)보다 사망률이 높아 남성에 있어 40대는 「위기」의 연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인별로는 암(20.1%)과 교통사고(16.9%)로 인한 사망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 심장병(9.5%) 간장병(8.1%) 고협압(5.1%)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교통사고의 경우 전체 재해사망원인의 63.7%를 차지,재해사고중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자(58.4%)보다 남자(64.8%)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의 직업은 사무관련직이 전체의 31.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주부(15.4%) 농축임어업(10.1%) 운송업(4%) 서비스직(3.3%) 건설업(3.1%) 생산ㆍ제조업(2.3%) 광ㆍ채석업(1%) 등이었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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