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3일 상오 9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종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종교 사회단체관계자 및 전 국무위원과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새질서 새생활 실천에 모든 국민의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의 특별선언을 한다.노 대통령은 이 선언을 통해 헌법이 부여한 모든 대통령의 권한을 동원,범죄와 폭력을 근절해 「두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불법 무질서를 추방해 「바른 사회」를 만들며,과소비ㆍ퇴폐향락ㆍ투기풍조를 바로잡아 「일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범국민운동차원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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