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75살때 의사권유로 끊어북한주석 김일성은 건강을 위해 최근 담배를 끊었으며 술은 하루에 4잔정도 마신다고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고.
김은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일본 자민당의원들과 회담후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구노(구야충치) 전중의원의원이 『건강해 보인다』고 말하자 『술은 와인잔으로 4잔밖에 마시지 않으며 담배는 60세부터 피우기 시작했으나 75세 생일때 의사의 권유로 끊었다』고 설명.
김은 오자와(소택) 간사장이 『나는 아직 젊어서 의사말은 듣지 않는다』고 거들자 『건강할때는 의사말을 듣지 않는법』이라며 지난 75년 중국방문당시 주은래와 만났을때의 에피소드를 소개.
김은 6개월 동안 병석에 누워있던 주에게 『마호타이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고 충고했다는데 동석했던 등소평이 『김주석,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 법이요』라며 끼어들었다고 회상.
김은 당시의 일화를 밝힌후 자민당의원들에게 인삼주로 건배할 것을 권유하기도. <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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