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제철 노조간부들이 지난8일 안기부직원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한 포철해고근로자 김철헌씨(30)는 10일 자신은 서울과 대구에서온 안기부요원들에 의해 납치됐었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경북 포항시 해도동 433 재야문화운동단체인 「한터울」사무실에서 『안기부요원들이 사노맹관련자 2명의 이름을 대며 관련사실을 추궁하다 부인하자 나무몽둥이로 허벅지 옆구리 발바닥 등을 마구 때린뒤 연행 하룻만인 지난9일 밤11시께 포항근교 안가에서 풀어주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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