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법안에 서명【워싱턴 AP=연합】 미 상원이 9일 상오 전날 하원의 승인을 얻은 5천억달러 규모의 재정적자감축 일괄 수정안 및 91회계연도 임시 지출법안을 승인한데 이어 부시 대통령이 9일 상오 하원에서 승인된 임시 지출법안에 서명,예산안을 둘러싼 부시 대통령과 하원간의 충돌로 야기된 행정부의 마비사태가 완전 종식됐다.
미 상원은 8일밤 임시 지출법안을 구두표결로 통과시킴으로써 행정부 업무가 9일 상오부터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을 우선 열어 놓았으며 이어 하원은 9일 새벽 1시30분(현지시각) 상원에서 이송된 임시 지출법안을 찬성 3백62,반대 3으로 승인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이 이 임시 지출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지난 6일 부시 대통령의 임시 지출법안 서명거부로 완전 마비됐던 행정부 업무가 9일 상오부터 정상화된다. 이 임시 지출법안은 오는 19일까지 적용되는 한시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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