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전직 청화대간부직원을 사칭,재수생을 대학에 합격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등 명목으로 2천7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김이혁씨(53ㆍ사기 등 전과9범ㆍ서울 관악구 봉천5동 101)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진준화씨(46ㆍ무직ㆍ중랑구 중화2동 321)를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1월 공범 진씨의 소개로 알게된 임모씨(51ㆍ상업ㆍ서울 중랑구 중화2동)에게 직제에도 없는 청와대보도조정실장을 지냈다고 속여 『후기대학인 K대학생주임을 잘알고 있으니 재수생 아들을 입학시켜 주겠다』며 입학금과 교제비조로 1천8백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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