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의 중국계신문 교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남북한 교차승인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장차 한국과 수교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 신문들이 8일 보도했다.전 외교부장은 이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현재 한국과의 국교수립을 서두르고 있지는 않으며 당분간 국교를 맺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북조선이 미국ㆍ일본과 관계를 개선하고 소련이 한국과 국교를 수립하는데 중국은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