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정복기자】 대전 서구 변동 53의4 정길준씨(56ㆍ호남농장대표)가 8일 자신의 소유토지 4만5천4백평(시가 26억원)을 청소년심신수련장 부지로 사용토록 대전직할시에 희사했다.정씨가 기증한 대전 중구 침산동 산21,22일대 토지는 해발 1백여m안팎 높이의 야산 구릉지로 유등천상류가 남에서 북으로 휘감고 있는 등 산수가 수려해 청소년심신수양은 물론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에도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정씨는 『지난5월 이남용씨가 청소년회관건립기금으로 30억원을 시에 기탁한데 감동,자라나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토지를 희사키로 했다』며 『대전의 공원개발과 휴식시설확충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