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잠롱ㆍ스리무앙 태국 방콕시장(56)이 8일 하오3시10분 부인 시리락여사 등 일행 7명과 함께 대한항공 638편기로 입국했다.잠롱시장은 김포공항 기자회견에서 『한국공직사회의 부패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공직자는 일은 많이하고 적게 쓰고 적게 먹는 자세를 잦춰야 부정부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불교철학에 입각한 자신의 공직자관을 피력했다.
태국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육군소장으로 예편,지난85년 초대방콕 민선시장에 피선된 잠롱씨는 지난1월 62%의 지지를 얻어 재선됐다.
잠롱시장은 6박7일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부정부패」 「경제정의」 등에 관한 3차례 강연을 하고 국무총리 및 서울시장,여야정치지도자들과도 만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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