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만4천대… 올들어 최고지난해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자동차수출이 하반기들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상반기중 자동차수출은 12만5천2백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9%나 줄어들었으나 하반기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7월에 2만8천4백29대,8월에 2만7천7백72대가 수출돼 각각 53%,7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9월에는 올들어 월간최고 실적인 3만4천1백34대가 수출됐다.
자동차수출이 이처럼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노사관계안정으로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현대의 스쿠프가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동남아와 동구권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상공부는 자동차의 수출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의 자동차 수출은 작년수준(35만6천대)을 상회하는 3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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