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측은 6일 우리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11일과 18일 평양에서 각각 개최되는 「남북 통일축구대회」 및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하는 우리측 인사들의 체류일정 등 실무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쌍방연락관 접촉을 오는 8일 상오 10시와 하오 3시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측 제의에 동의해왔다.북한측은 그러나 오는 16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의 실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책임연락관 접촉을 8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는 제의에 대해서는 9일 상오 10시로 수정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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