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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휴 끝나자 21P 폭등(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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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휴 끝나자 21P 폭등(시황)

입력
199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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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관련등 호재 쏟아져/한달만에 6백20선 회복/페만사태 해결기미도 한몫한소수교등 추석연휴기간동안 터져나온 북방관련 대형호재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나타냈다.

5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추석연휴전날인 지난 9월29일에 비해 20포인트이상 급등하며 지난 9월5일 이후 한달만에 6백20선을 회복했다.

한소수교등 북방관련호재로 그동안 냉각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의 중동사태 평화적 해결시사로 중동등 주요국 증시가 폭등세로 돌변했다는 소식이 일반매수세를 크게 부추겼다. 또 10월10일로 예정된 깡통계좌 일괄반대매매 이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겹쳐 각종 호재가 장세를 주도했다.

전장동시호가에 증안기금 투신등 기관투자자가 2백억원 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개장직후 10포인트 오르는 강세속에 매도세는 자취를 감추고 매수세가 상승세를 지속시켰다.

전장중반 대기성매물이 출회,매도세와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며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후장들어 일반매수세가 대거 가세,상승폭이 다시 늘어나 종합주가지수가 21포인트 오른 6백2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된 8백76개 종목중 8백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중 3백62개 종목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북방관련체제에 힘입어 건설 무역 금융 조립기타금속등 대형주가 4%내외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나머지 업종도 2∼3%의 고른 상승률을 나타냈으나 계절수요가 끝난 음료만은 약세를 보였다.

일반매수세의 가세로 거래도 다소 활발,거래량 9백3만주에 거래대금 1천9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도ㆍ매수주문이 모두 고가권에 나와 거래형성률도 8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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