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 공동선언 불안【동경=문창재 특파원】 미국정부는 일본과 북한의 정당간 공동성명 가운데 불안한 요인이 몇가지 있다고 지적,일본정부의 대북한 수교교섭 때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토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은 5일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미국은 이밖에 ▲전후 45년간의 손해배상에 일본이 응한 것은 한반도 긴장을 초래한 북한의 외교전략을 용인한 것이며 ▲식민지시대 36년간의 보상도 북한의 군사력 강화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보증을 받아야 하며 ▲남북대화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당국자는 또 양국간 공동선언에 대해 『솔직히 말해 우리는 현재의 사태진전에 불안을 느낀다』고 지적,양국간의 문제가 아시아 전체의 안전을 해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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