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4분기 최고치 7∼8백” 42.3%/“내년엔 약세후 회복국면” 61.5%외국 증권사들은 대체로 우리나라의 현재주가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5백50선 부근에서 바닥권을 형성한 뒤 연말에는 7백선 무렵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진투자증권이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증권사 사무소중 22개소를 대상으로 향후 증시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62%는 현재의 주가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고 32%는 적절하다고 밝혔다.
4ㆍ4분기 종합주가지수 최저치에 대한 전망에서는 ▲5백40∼5백80이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5백∼5백40이 30.8% ▲5백80∼6백20이 19.2% ▲6백20이상 7.7% ▲5백이하 3.8%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5백50선 부근에서 바닥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시기는 전체의 85%가 10월과 11월중이라고 응답했다.
연말까지의 예상최고치는 ▲7백∼8백이 42.3%로 가장 많고 ▲6백50∼7백,34.6% ▲6백20∼6백50,15.4% ▲8백이상,7.7%등으로 나타나 대부분이 7백선 부근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그 시기는 77%가 12월중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소수교ㆍ남북총리회담등 북방관련 재료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외국증권사는 69.3%에 달해 상당수를 차지했으나 23%는 재료가 이미 노출됐거나 경제적 실익이 없어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오는 91년의 전반적인 증시전망에 대해 61.5%는 약세후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으나 38.4%는 약세국면이 지속되거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유영환기자>유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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