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4일 사업체가 내년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직업훈련실시비율(임금총액에 대한 직업훈련비)을 금년의 0.3%보다 59%포인트 늘어난 평균 0.47%로 확정,고시했다.상시고용인원규모로 보면 3천명이상 사업체는 0.602%,1천명이상 3천명미만은 0.442%,2백명이상 1천명미만은 0.165%이다. 이같은 실시비율에 따라 해당사업체가 양성해야할 인원은 3천명이상 대기업은 2백29명,1천명이상 3천명미만은 18명,2백명이상 1천명미만 중소기업은 2명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5년간 직업훈련비율을 92년 0.6%,93년 0.8%,94년 0.9%,95년 1%로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노동부에 의하면 금년의 경우 사업내 직업훈련을 실시해야하는 2백인이상 고용사업체 2천5백75군데중 독자적으로 훈련을 실시한 업체는 1백21군데에 불과하고 타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한 업체도 3백80개군데뿐으로 80%이상이 사업내직업훈련을 기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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