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주… 국기ㆍ국가ㆍ통화 서독 것 그대로▲국명=독일 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서독국명과 같음.
▲면적=35만7천41㎢(9개국 및 발트해와 접경).
▲인구=7천7백60만명
▲수도=베를린. 그러나 전독의회가 천도를 결정할 때까지 당분간은 본에 정부청사를 그대로 유지.
▲국기=흑,적,황의 3색기서독 국기와 같음.
▲국가=서독 국가와 같음 「도이칠란트리트」(독일의 노래)라는 시의 일부로 지난 1797년 프란츠ㆍ요제프ㆍ하이든이 곡을 붙였다.
▲통화=지난 7월1일 통화단일화 당시 결정한 대로 서독의 도이치마르크를 공식통화로 함.
▲주=서독의 11개주와 동독의 5개주가 합쳐 모두 16개주.
▲정부=헬무트ㆍ콜 현 서독총리가 오는 12월2일의 전독총선 이전까지 통일독일의 총리를 맡는다.
▲역사=독일 제1제국이 중세기에 해체된 후 수많은 국가로 나뉘어 있다가 1871년 비스마르크가 독일을 통일,제2제국 성립.
1차대전 패배후 민주공화국을 유지하다 1933년 아돌프ㆍ히틀러가 권력을 장악,제3제국을 건설한후 39년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대전을 도발.
45년 패전후 전승국들은 독일을 동서로 분할했으며 49년 미ㆍ영ㆍ불 점령지역은 자본주의국가인 독일 연방공화국(서독),소련 점령지역은 공산체제인 독일 민주공화국(동독)이 탄생함으로써 분단국으로 전락했었다.
▲정치=의회는 각 주정부에서 인구비례로 선출되는 연방참의원(상원 BUNDESRAT)과 비례대표제로 선출되는 연방의회(하원 BUNDESTAG)의 양원제로 연방의회는 동독을 대표하는 1백44명을 합쳐 정원이 6백63명이 되며 동독의 5개 주에 대한 연방참의원 선거는 오는 14일 실시될 예정이다. 전독총선은 오는 12월2일로 예정돼 있다.
▲경제=유럽 최대,세계 3위의 막강한 힘을 가진 서독의 경제가 더욱 확대,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독의 국민총생산(GNP)은 1조7천6백90억마르크(미화 1조7백80억달러),동독은 3천5백30억마르크(미화 2천1백50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서독의 무역흑자는 8백20억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동독무역은 대부분 동구권 공산국가들과 이루어졌음.
▲국방=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소련과의 약속에 따라 전 동독영토에는 나토의 병력이 주둔하지 않는다.
지난해까지 17만5천명에 달했으며 현재는 9만명 수준인 동독군 병력은 통독에 따라 해체되며 그중 일부만이 서독군에 편입된다.
또 통일독일의 병력 수는 양측 병력을 모두 합칠 경우 50만명에 이르나 그 수를 37만명으로 제한하며 군복무 기간도 15개월에서 1년으로 줄이게 된다.
소련은 서독의 경제원조에 대한 대가로 향후 4년내에 37만명의 동독주둔 소련군을 철수시키기로 합의했으며 서독에 주둔하는 35만여명의 미ㆍ영ㆍ불 등 서방 병력들도 상당수가 철수할 예정이다.
▲종교=동독인들의 대부분이 기독교도인 관계로 기독교인은 3천3백만명으로 늘어나고 천주교인은 2천6백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본=로이터 ap="연합">본=로이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