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등 추가… 내년 예산의 77.6%내년도 정부관리기금의 운용규모는 올해보다 0.8% 늘어난 21조9백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양곡관리기금 등 총 35개의 정부관리기금운용계획을 내년 예산안과 함께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내년 정부관리기금의 운용규모는 일반회계예산안 27조1천8백25억원의 77.6%에 해당된다.
내년에 새로 설치되는 정부기금은 장애인고용촉진기금(90년중 설치) 산업재해예방기금 남북협력기금 석유사업기금 등 4개인데 이중 현재 민간기금인 석유사업기금은 올 정기국회에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제출,정부기금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내년 정부관리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규모는 총 12개기금 7천6백65억원으로 올해의 10개기금 1조2천8백60억원보다 40%가량 줄었다.
이는 양곡관리기금 출연액이 올 2차 추경예산보다 5천3백억원 감소했고 올해 2천1백30억원을 출연한 외국환평형기금은 세계잉여금으로 사후정산키 위해 이번 기금운용계획상에 출연규모를 반영치 않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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