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 대전서부서 담당경관 폐기여부 조사【대전=최정복기자】 1일 하오2시께 대전 중구 대사동 대신국교뒤 야산에서 종결되지 않은 수사기록 및 진정서 등 대전 서부경찰서 공문서 4백여건이 발견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충남도경에 의하면 이날 익명의 시민이 대신국교 뒷산에 밤을 따러갔다가 숲속 구덩이에 서류가 든 상자를 발견,신고해왔다는 것.
서류는 종결되지않은 향군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사건,고소ㆍ고발사건,일반 민원서류 등 88ㆍ89년분 4백여건이었다.
한편 대전 서부경찰서는 최근 치안본부 감사반으로부터 집중감사를 받아왔는데 충남도경은 담당경찰관이 관계서류를 의도적으로 빼내 폐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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