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 특파원】 미 국무부는 남북한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북한을 고립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노태우 대통령의 계획과 부합되는 일ㆍ북한의 관계개선을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미 국무부는 이날 일ㆍ북한의 「조기 수교」 공동선언 등 급속한 관계개선 동향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고 이와 같이 답변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외부세계와의 접촉이 진전됨에 따라 이러한 과정이 남북한의 대화를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또한 북한측에 대해 국제원자력위원회(IAEA)의 핵안전규정(Safe Guard) 협정에 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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