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북ㆍ일 접촉 성명여야는 29일 「북한일 수교 교섭합의」와 관련,각각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이상하 민자당 부대변인=북한을 개방사회로 유도한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일본이 북한이 주장해 온 「하나의 조선」을 선뜻 수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배상기준도 균형을 잃은 것이라고 본다.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진행시킬 것을 촉구한다.
▲김태식 평민당 대변인=북한이 실질적인 교차승인을 받아들인 것은 한반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한국의 대소 및 대중 국교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환영한다. 일본정부는 남북 관계를 자신의 이기적 목적에 이용하지 말고 대북 관계개선 과정에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장석화 민주당 대변인=북한일 수교 선언문 발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로 우리의 7ㆍ7선언 기조에 합당한 것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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