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철 기업은행장중소기업은행은 담보력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시키기위해 해당기업의 담보액을 일정비율 초과하는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신용대출을 허용하는 담보초과 신용대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안승철 중소기업은행장은 27일 『담보가 부족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일정담보가 있는 기업들에게는 담보액을 초과해서도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안행장은 『예컨대 담보총액이 10억원인 기업의 경우 담보총액의 50%를 초과한도로 설정,15억원까지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히고 『구체적 비율이나 도입시기등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행장은 아울러 한국유니텍사건과 관련해 신용대출이 마치 잘못된 일인 것처럼 오해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대출의 확대는 필연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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