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서울이 수도가 된지 6백주년이 되는 오는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국내외에 선포하고 94년에 세계관광객들을 집중 유치키로 했다.노태우대통령은 이날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영훈국무총리가 대독한 「94한국방문의해 선포문」에서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가 된지 6백주년을 기념하는 19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온국민과 모든 고장이 서울올림픽과 93년 대전세계박람회에 이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참모습을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세계에 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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