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전날 5백90선을 회복했던 26일 주식시장은 6백선근접에 따라 정리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며 보합권에서 지루한 등락이 거듭됐다.이날 증안기금 5백억원 투신등의 2백억원등 기관투자가가 모두 7백억원의 매입주문을 내며 최근의 개입강도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열린 경제장관회의에 기대를 걸었으나 별다른 증시대책이 없는데 따른 실망매물이 적지않게 출회됐으며 유엔이 대 이라크 공중봉쇄를 결의,해외증시가 약세를 보인것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기관투자가가 보합가격으로 매입주문을 내며 장세유지에 안간힘을 쓴 반면 일반매수세는 여전히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판단,관망세를 유지했다.
전날의 강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5차례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대비 0.27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5백94.0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증권주를 중심으로한 대형주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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