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의 수질오염여부로 논란이 계속돼온 팔당호시험준설이 26일 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북한강상류의 제1공구에서 시작됐다. 환경처 팔당호시험준설사업단(본부장 한상욱조정평가실장)은 이날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반이 참석한 가운데 팔당호현장에 오탁방지막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시험준설에 들어갔다.시험준설은 10월말까지 한달동안 실시되는데 퇴적층의 질소와 인,기타 유해물질의 확산여부,7.8㎞ 떨어진 취수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11월중순께 1공구 지역에서의 전면준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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