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ㆍ뉴욕 로이터 AP=연합】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중동의 유전들이 손상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속에 국제현물시장의 원유가격이 24일 거의 10년만에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0달러선을 돌파했다.원유 거래업자들은 이날 즉시 인도분을 기준으로한 세계의 기준원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런던시장에서 지난 21일보다 무려 2.70달러 오른 배럴당 40.35달러를 기록,지난 80년 12월 이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선물원유가도 3달러이상이 뛰어오른 배럴당 38.90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원유가폭등은 서방의 경제제재조치가 이라크의 목을 조일 경우 사우디등의 유전과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경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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