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수출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검사 결과가 양호한 업체에 대해서는 비록 소액 수출업체라 할지라도 수출검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공업진흥청은 25일 이제까지는 연간 2백만달러 미만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연평균 불합격률이 1%미만 일지라도 반드시 수출검사를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들 기업중 ▲3년이상 수출입업을 계속한 업체로서 ▲소정의 검사시설과 검사원을 확보하고 ▲과거 1년간 4회 이상의 검사에서 연평균 불합격률이 1%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수출검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 1천8백여개 중소기업이 새로이 수출검사를 면제받게 됐으며 전체적으로는 수출검사대상품목 생산업체 7천5백83개 가운데 54.9%인 4천1백62개 업체가 수출검사를 면제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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