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가네마루ㆍ신(김환신) 전부총리와 다나베ㆍ마코토(전변성) 사회당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의 자민ㆍ사회당 합동방북단이 24일 하오 3시20분 일본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가네마루ㆍ신 전부총리는 이날 김용순 북한노동당국제부장 주최의 환영만찬에서 『지난날 불행했던 시대에 대해 깊이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한다』고 식민지시대의 일에 대해 공식 사죄했다.
이에 대해 김 국제부장은 일본측의 사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우리와 일본이 선린우호관계를 맺으면 양 국민의 이익은 물론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아시아 건설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는 내용의 답사를 했다.
한편 가네마루 전부총리와 다나베(전변성) 사회당부위원장과 김일성과의 회담은 26일로 정해진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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