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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라크ㆍ예멘외교관 추방/“안보에 지장ㆍ활동규범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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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라크ㆍ예멘외교관 추방/“안보에 지장ㆍ활동규범 위반”

입력
199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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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크 지상공격 계획수립【리야드 AFP AP=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22일 대부분의 리야드 주재 이라크,요르단,예멘외교관에 대한 추방령을 확인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관영 SPA통신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이들 외교관들이 사우디의 안보에 지장을 초래하는 활동에 가담했으며 외교적 활동의 규범에 위배되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통한 사우디소식통은 사우디가 이라크와 이라크의 주된 맹방인 요르단 및 예멘 등 3개국에 대해 리야드 주재 대사관의 외교관 수를 3명이 넘지 않도록 축소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미 육군과 해병은 이라크를 4개 방향에서 공격하는 비상계획을 수립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 고위군관계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면서 이 합동작전에 따르면 미군은 요르단의 사막과 터키의 산악지대를 통과해 이라크를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작전의 목적은 현재 쿠웨이트를 강점하고 있는 이라크군을 고립시키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이 비상작전계획은 부시행정부가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봉쇄가 실패할 경우 택할 군사적 대응중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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