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일당독재분쇄와 민중생존권쟁취국민연합」이 주최하는 시민ㆍ학생연합집회가 22일하오 서울 등 전국15개도시에서 일제히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저지되자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졌다.「국민연합」측은 경찰에 의해 대회가 저지되자 일부지역은 대학구내로 장소를 옮겨 대회를 강행했으며 서울에서는 대학로 등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서울지역의 경우 시청앞이 원천봉쇄되자 학생ㆍ재야단체회원 등 1천여명은 하오4시30분께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로 옮겨 약식집회를 가지려 했으나 경찰 8개중대 1천여명이 저지하자 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하게 시위했다. 국민연합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하오4시반께 부산대운동장에서 시민ㆍ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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