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변호 변협위상에 손상”박승서 대한변협회장은 22일 번협소속 변호사 2천여명에게 서한을 보내 『강민창씨 사건의 변호를 담당했다가 협회장으로 피선된 후 변호인 사임결단을 내리지 못해 재야법조계에 파문을 일으키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 『변협회장으로서 변협이 고문은폐의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던 사건의 피고인 강씨를 변호,변협의 굳은 의지에 회의와 오해를 낳고 변협의 위상을 손상시킬만한 우려를 자아내게 한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장변호사들은 박회장의 사과서한에도 불구,사퇴촉구서명을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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