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전시장서 전통무용ㆍ영화등 선보여한국을 특별초청한 제13회 프랑스 캉시 국제박람회가 주불대사관 이정수 공사와 장ㆍ마리ㆍ지로 캉시장겸 상원의원,자크ㆍ랑베르 부시장겸 박람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하오 개막됐다.
20여국이 참가하여 10월1일까지 열리며 20여만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이 박람회에 한국은 약 1천2백㎡의 전시장을 얻어 매일 김문숙 무용단의 전통무용을 공연하며 태권도시범,한국의 문화ㆍ관광을 소개하는 영화와 멀티비전을 상영하고 고가구 혁제품 섬유류 인삼차등 한국제품과 한국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부채춤ㆍ북춤ㆍ화관무ㆍ승무등의 전통무용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때마다 몰려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프랑스는 특히 한국관을 빛내기 위해 프랑스 화가에 의뢰,넓이 2백52㎡의 대형 한국산수화를 20여일 걸려 벽화로 복제해 장식해 놓았다.
또 시내 영화관에서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비롯,7편의 극영화를 상영하는 등 한국영화제도 마련했다.
캉시내에는 도심지 곳곳에 한국의 초청을 알리는 깃발이 나부끼고 있어 축제무드를 고조시키고 있다.<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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